안녕하세요.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56기 합격생 김경언입니다. 제가 합격 후기를 쓸 수 있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작년 이맘때 쯤 저는 본스타에 들어왔습니다. 예고입시대비반을 시작으로 3월부터 예고입시 B반으로 들어가서 입시를 시작하였는데요. 제가 제 꿈을 향해 발을 디딘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는 일년이였던 것 같습니다. 본스타의 좋은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입시 준비를 하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웃으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학원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놀다보니 실기날이 점점 다가오더라구요. 실기 당일 선생님 앞에서 마지막으로 연기와 무용을 하고 실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실기장으로 향하는 제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것과 열심히 연습했던 제 실력 그대로 보여드리고 온 것 같아서 후회가 없었습니다. 저는 실기를 볼 때 보다 합격자 발표 때가 더 떨렸던 것 같습니다. 손을 덜덜 떨며 제 수험번호와 이름을 작성하니 최종합격이라는 문구가 저를 반겼습니다. 그 순간 진짜 너무 행복하고 꿈만같아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생님들께서의 조언과 친구들과 부모님의 응원 덕분에 합격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가서도 지금 이 순간의 감정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배우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