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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윤소현입니다.
연기를 배워 예고에 가겠다는 막연한 꿈을 품고 중학교에서 나와 한림예고에 합격하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본스타 학원에서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있는 아이들을 만나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고, 도전하면서 점차 성장했던것 같습니다.
비록 중간에 저만 제자리에 있는것같다고 느껴 슬럼프가 왔었지만, 함께 수업하던 선생님들이 저를 다독여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셨기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며 짧은 입시를 치루고 난 뒤, 막연한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불합격한 사실을 마주할때는 정말 무너져내렸던것 같습니다.
그 후 한달간은 매일 울고 자책하면서 지냈는데, 그때 한림예고 신입생 모집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저는 이것이 저에게 온 기회라고 생각했고, 이번에는 정말 후회하지 않을많큼 저번보다 몇배 더 연습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연습실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며 제가 이렇게까지도 할수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너무 자만했던 제 실력에게 솔직해지고 다시한번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고 그만큼 노력했던 것은 합격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예고입시를 더이상 너무 쉽게 생각하지도, 어렵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결과가 좋은것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두번의 입시를 치르면서 제가 노력해왔던 그 과정과 그것이 이처럼 좋은 결과로 돌아온것이 더욱더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한림예고에서 배우고 연습하고 또 발전하여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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