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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강하다?! 우먼 파워가 느껴지는 여성'들'의 영화

근T님 | 2018.06.19 16:16 | 조회 357

언니들의 시원한 액션 <오션스8>부터 일본 재판부에게 당당하게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허스토리>까지. 극장가에서 여성들의 이야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동한 궁금증! 어떤 영화가 가장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올까요? 수많은 영화들을 전부 뒤져볼 수가 없어 아쉽게도 나름대로 선정한 영화들 중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제가 열심히 선별한 우먼파워가 느껴지는 여성'들'의 영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영화를 기준으로 주조연의 수를 합친 결과입니다.



1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26명)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

센 언니들의 코미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 주조연 포함 26명이라는 놀라운 숫자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커리 사업은 망하고, 비호감 룸메이트에 자신을 섹스 파트너로만 생각하는 남자친구까지, 인생 내리막길 시기를 걷는 애니는 어느 날 베프 릴리언의 결혼식에 들러리 대표로 초대됩니다. 하지만 너무도 개성 넘치는 신부의 친구들을 조율하기란 쉽지가 않죠. 게다가 릴리언의 새 친구 헬렌은 릴리언 옆에 꼭 붙어서 사사건건 시비만 겁니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위태로운 여자들의 우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센 언니들의 19금 드립과 화장실 농담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이 돋보입니다. SNL로 이름을 알린 배우이자 코미디언 크리스틴 위그가 애니를 맡았고,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멜리사 맥카시는 여자 파이터 메건으로 등장합니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감독 폴 페이그

출연 크리스틴 위그, 마야 루돌프, 로즈 번

개봉 201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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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써니>, <헬프> (14명)
                                                     
                                                     
<써니>(2011)

2위는 <써니>와 <헬프>로 주조연(아역) 포함 총 11명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써니>는 가족에만 매여 있던 나미가 추억 속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나미는 찬란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우정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써니>는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에 돌파하면서 당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써니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이연경,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개봉 201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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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 (2011년)

<헬프>는 아무도 조명하지 않았던 1963년 흑인 가정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영화는 너무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진행됩니다. 스키터와 에이블린, 미니까지 세 여자의 당찬 연대가 돋보입니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불법이던 시대에서 에이블린과 미니는 처음으로 자신들의 삶이 부당하다고 고백합니다. 가볍지만 진지하게 인종차별을 이야기 한 영화 <헬프>는 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헬프

감독 테이트 테일러

출연 엠마 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시카 차스테인

개봉 201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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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스윙걸즈>, <서프러제트> (11명)
                                                     
                                                     
<스윙걸즈> (2006)

4위 역시 <스윙걸즈>와 <서프러제트>가 각각 11명으로 공동 수상입니다. <스윙걸즈>는 여름방학에 보충수업을 받고 있는 13명의 여고생들이 재즈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성장기입니다. 그들이 합주부에 전해 준 도시락이 전부 상해 합주부 인원 전부 식중독에 걸리고 맙니다. 13명의 소녀들은 보충 수업 땡땡이를 위해 그 자리를 대신하며 재즈의 매력에 빠져 듭니다. 합주부가 돌아오고 소녀들은 다시 일상 속에서 제자리를 찾습니다. 하지만 재즈에서 헤어 나오기는 너무 늦어버렸죠. 그들은 자신만의 스윙밴드, '스윙걸즈'를 꾸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해산위기에까지 처하는 스윙걸즈는 과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겐 노다메로 익숙한 우에노 주리가 주연인 테너 색소폰 담당 스즈키 토모코 역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우에노 주리는 실제로도 색소폰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윙걸즈

감독 야구치 시노부

출연 우에노 주리, 히라오카 유타, 칸지야 시호리, 모토카리야 유이카, 토시마 유카리, 다케나카 나오토

개봉 200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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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러제트> (2016)

영화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 여성 참정권을 위해 싸웠던 서프러제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모드 와츠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살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남자와 동일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시급을 받지 않는 자신의 삶에 대해 단 한 번도 의구심을 가져본 적 없던 모드 와츠는 어느 날, 서프러제트 무리를 보게 됩니다. 나약한 개인이라고만 생각했던 자신이 누군가와 연대하면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모드 와츠는 후세의 딸들을 위해 거리로 나서게 됩니다. 많은 논란이 있는 영화지만 평범한 여성들의 연대를 영화에 가져왔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서프러제트

감독 사라 가브론

출연 메릴 스트립, 캐리 멀리건, 헬레나 본햄 카터, 벤 위쇼, 브렌단 글리슨, 로몰라 가레이

개봉 2015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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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페어웰, 마이 퀸> (10명)
<페어웰, 마이 퀸> (2013)

화려했던 프랑스 사극을 좋아한다면 한 번은 들어보았을 <페어웰, 마이 퀸>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페어웰, 마이 퀸>은 가장 향락적이었던 로코코 시대 패션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시녀, 시도니의 이야기입니다. 시민들의 살생부가 왕실까지 넘어오자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랑하는 여인만이라도 피신시키고자 합니다. 눈이 아프도록 화려한 시대 속, 혁명의 수레바퀴에 무참히 짓밟히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페어웰, 마이 퀸

감독 브누와 쟉꼬

출연 다이앤 크루거, 레아 세이두

개봉 2012 프랑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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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오션스 8>, <허스토리>, <아이 필 프리티> (8명)
                                                     
                                                     
<오션스8> (2018)

<오션스8>, <허스토리>, <아이 필 프리티>가 각각 8명의 주조연 캐릭터를 등장시켜 공동 7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6월 극장가는 여성 주연 영화가 돋보이는 달이었습니다. 센 언니들의 화끈한 범죄 액션 영화 <오션스 8>과 일본 재판부와 당당히 맞서 싸운 할머니들의 이야기 <허스토리>, 그리고 Love yourself를 온 몸으로 외치는 <아이 필 프리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여성 영화가 상영관을 채웠습니다. 

<오션스8>은 <오션스 일레븐> 3부작의 여성판 스핀 오프 영화로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산드라 블록 등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설계자 데비 오션과 지휘관 루를 필두로 모인 그들은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의 1천 5백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며 걸크러시 뿜뿜하는 언니들의 매력에 어떻게 빠져들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오션스8

감독 게리 로스

출연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아나, 헬레나 본햄 카터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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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2018)

그녀들의 역사를 담은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6년간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관부 재판을 벌인 위안부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운 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관부 재판은 위안부 피해자 관련 소송 중 처음으로 일부 승소한 재판이지만 지금껏 역사 속에서 잊혀 왔습니다. <허스토리>는 잊힌 그들의 목소리를 담담한 어조로 전합니다. 영화는 여전히 아무런 사죄나 배상도 받지 못한 할머니들에게 위안부 사건은 과거가 아닌 현재임을 강조하며 외면해선 안 되는 사건임을 알립니다. 

허스토리

감독 민규동

출연 김희애, 김해숙

개봉 201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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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필 프리티> (2018)

<아이 필 프리티>는 항상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없었던 사람들을 위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르네 베넷은 예쁘지 않은 자신을 항상 낮추고 비교하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통해 거울 속 자신이 예뻐 보인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전에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면서 '나는 충분히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합니다. 르네가 바뀐 건 자신감 단 한 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일상은 놀라울 만큼 변합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에이미 슈머가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르네 베넷 역을 맡았습니다.

아이 필 프리티

감독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출연 에이미 슈머, 미셸 윌리엄스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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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고스트버스터즈>, <바닷마을 다이어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7명
                                                     
                                                     
<고스트버스터즈> (2016)

<고스트버스터즈>, <바닷마을 다이어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총 7명으로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2016년에 나온 <고스트버스터즈>는 1982년 <고스트버스터즈>의 리부트 영화입니다. 남성 멤버 중심이었던 1984년 판 <고스트버스터즈>를 여성 멤버 중심으로 바꾼 영화로,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네 배우 모두 코미디 배우로 유명하죠. 특히 멜리사 맥카시는 한국에서 영화 <스파이>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리부트 된 <고스트버스터즈>는 초자연 현상 전문가 애비, 물리학 박사 에린, 무기 개발자 홀츠먼이 모여 유령 퇴치 전문 회사 '고스트버스터즈'를 만들고 그 후에 벌어진 유쾌한 소동에 대한 영화입니다.

고스트버스터즈

감독 폴 페이그

출연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

개봉 201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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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어느 가족>으로 이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또 다른 가족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서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외도로 집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마주친 이복동생 스즈와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외도로 낳은 이복동생과 함께 살아간다는 설정은 다소 막장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어쩐지 일본에 떠나고 싶어 지는 건 저 뿐만은 아니겠죠. <호타루의 빛>에서 호타루 역을 맡은 아야세 하루카가 사치를 연기하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히로세 스즈가 이복동생 스즈역을 맡았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개봉 201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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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희망을 찾아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임모탄 조는 물과 기름을 독점하고, 그것을 통해 인류를 지배합니다. 이에 반발한 퓨리오사는 임모탄의 여성들을 데리고 분노의 도로로 폭주하죠.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의 마스터피스로 불릴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은 영화입니다. 극 중에서 퓨리오사를 포함한 주요 여성 캐릭터들은 주체적으로 움직이며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특히 퓨리오사는 영화 속 여전사 캐릭터에 한 획을 그은 매력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기계팔과 삭발을 여성 캐릭터에 넣었지만 남성을 따라하는 듯한 이질감을 주지 않고 오히려 아포칼립스를 살아가는 강인한 여성으로 보였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개봉 2015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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