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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뿌셔! 도시 전체를 부수는 블록버스터 영화들

Tae쌤님 | 2018.05.03 18:07 | 조회 279
한시도 빠짐없이 도시를뿌셔버리는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보면 괜히 통쾌하기도 하면서, 한 편으론 저렇게 다 부수면 재건할 때 참 힘들겠다는 별걱정까지 다 듭니다. 오늘은 지구 바사삭, 지구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다 부숴버리는 영화들을 유형별로 모았습니다. 꼭 그렇게 다 뿌셔야 속이 후련했냐아아앍아아!
*영화의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괴수ver. ]

<램페이지>

<램페이지>(2018)
초대형 괴수들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이만큼 <램페이지>를 잘 설명하는 문구가 있을까요. 영화 <램페이지>는 대기업의 유전자 실험으로 동물들이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고, 강력한 힘과 공격성을 갖게 되면서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영화입니다. 공룡만큼 거대해진 늑대는 공중을 날고 악어는 고질라급의 외형을 갖추게 됩니다. 고릴라 조지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늑대는 미국 서부의 와이오밍, 악어는 미국 남동쪽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최종 접전지인 시카고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을 초토화 시킵니다.
 

<신 고질라>
<콩: 스컬 아일랜드>

<신 고질라>(2017)
일본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괴수물이죠. <고지라> 시리즈는 1954년 개봉한 오리지날 <고지라>부터 시작해 <신 고질라>까지 괴수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신 고질라>의 고질라는 역대 <고지라> 시리즈 중 가장 큰 사이즈로, 무려 그 크기가 118.5m에 달한다고 합니다. 동시기 개봉했던 <: 스컬 아일랜드>의 콩이 약 30m였으니 거의 4배에 가까운 덩치입니다. 이 거대한 정체불명의 괴수는 도쿄 하네다 해안가에서 나타나 순식간에 도쿄를 아수라장으로 만듭니다. 이어 화염 폭풍을 일으키며 일본의 국회의사당, 롯폰기 일대 등을 무참히 파괴해버립니다.
 
 


[ 로봇ver. ]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3>

<트랜스포머> 시리즈
파괴왕이라는 수식어가 걸맞게 다 때려 부수는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입니다. "싸울 거면 너네 별에서 싸워!"라고 하고 싶지만, 트랜스포머의 고향인사이버트론은 멸망했고 오토봇과 디셉티콥들은 대놓고 지구에서 전쟁을 벌입니다. 물론 지구와 인간을 지키기 위한 오토봇들의 노력도 무시할 수는 없죠.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1편에서는 LA, 3편에서는 시카고의 도심 한복판을 파괴합니다.
 

<퍼시픽 림>
<퍼시픽 림: 업라이징>

<퍼시픽 림> 시리즈
<퍼시픽 림> 시리즈에는 로봇도 나오고 괴수도 나옵니다.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 열리며 엄청난 크기의 외계 괴물 카이주가 나타나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을 파괴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초대형 로봇 예거가 제작되고, 카이주와 예거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무려 25층 빌딩 높이로 묘사되는 예거와 파괴의 화신인 카이주가 만나 전투를 치를 때, 건물들이 쿠크다스처럼 부서지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개봉한 <퍼시픽 림>의 후속작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는 후지산으로 가기 위한 카이주를 막으며 도쿄에서 살벌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 히어로ver. ]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다 때려 부수는데 히어로 영화가 빠질 수 없죠. DC 영화라면 <맨 오브 스틸>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떠오릅니다. 물론 엄청난 파워를 가진 히어로들답게 전투 클라스도 상당합니다. 그냥 밀쳤을 뿐인데 건물을 뚫고 나가는 정도의 파워라든지, 눈에 힘 좀 준 것 같은데 불꽃 광선이 마구 뿜어져 나온다든지. <맨 오브 스틸>에서는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로 메트로폴리스가 파괴되고 피폐해집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배트맨은 슈퍼맨이 벌인 일들을 바로잡으려 합니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배트맨과 슈퍼맨이 대결을 펼치는 와중에 죽은 줄 알았던 조드 장군이 빌런 둠스데이가 되어 나타나고, 그를 상대하느라 또 한 번 도시는 쑥대밭이 됩니다.
 
 

                                                     
                                                     
(왼쪽부터) <어벤져스>, '둘리'의 가시고기

DC에 메트로폴리스 참사가 있다면 마블은 뉴욕 사건입니다. 치타우리 종족과 어벤져스의 대결로 뉴욕이 초토화되고, 거기다 애니메이션둘리에 나오는 가시고기 같은 비주얼의 거대 외계생명체까지 등장해 뉴욕의 빌딩들을 부수는데 한몫합니다.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폭주하는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아이언맨이 베로니카(헐크버스터)를 출동시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헐크를 끌고 시내를 벗어나려다 실패한 아이언맨은 사람이 없는 건물 하나를 초토화시키며 제지에 나서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도심 곳곳이 파괴됩니다. 국내 촬영분 중에는 철로를 벗어난 전철이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도 등장하고, 어벤져스와 울트론의 최종 격전지였던 소코비아는 도시가 통째로 들어 올려졌다가 공중에서 완전히 붕괴되고 맙니다.
 


[ 외계인ver. ]

<인디펜던스 데이>

<인디펜던스 데이>(1996)
지구 상공에 거대한 외계인 우주선이 나타나고, 엄청난 불기둥을 내뿜으며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워싱턴의 백악관,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국의 랜드마크들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됩니다. 거리의 자동차들도 휴짓조각처럼 공중을 날아다닙니다. 부수는 수준이 아닌 거의 증발이었죠. (당시로써는) 너무나 현실적인 파괴 장면과 특수효과로 국내 뉴스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는 외계인들이 자가중력을 이용해 지구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또 다른 파괴의 형태를 선보였습니다.

<우주전쟁>

<우주전쟁>(2005)
천둥 번개가 치고 도로가 푹 꺼지며 내려앉고, 마치 해파리처럼 생긴 다리가 셋인 외계 생명체가 나타납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은 사람들이 피하기도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어버립니다. 주인공 레이(톰 크루즈)는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와 딸 레이첼(다코타 패닝)을 데리고 황폐해진 도시를 가로질러 피난길에 오릅니다. 2005,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우주전쟁>의 내용입니다. <우주전쟁>에 유명한 도시나 상징적인 건물들이 파괴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스필버그 감독이 지금까지 나온 외계 생명체에 관한, 다른 영화들에서 나온 판에 박힌 요소들을 지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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