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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못본 사연은?

Tae쌤님 | 2018.03.04 13:12 | 조회 254
                        

2월 10일은 아역배우에서 할리우드 톱스타로 올바르게 성장한 클로이 모레츠의 생일입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 브루클린 베컴과 21번째 생일을 맞아 파티를 한 모습이 그녀의 SNS에 올라왔었죠. 오늘은 그녀의 생일을 맞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아역배우로 데뷔하다

                                                     
                                                     
<가디언> <아미티빌 호러>
                                                     
                                                     
<하트 오브 더 비홀더> <빅마마 하우스2-근무 중 이상무>

클로이 모레츠는 1997년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2002년 그녀가 5살이던 당시 오빠 트레버 듀크가 뉴욕의 전문 연기학교를 다니게 되어 대사 외우는 것을 도와주며 연기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2004년 <가디언>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2005년 <하트 오브 더 비홀더>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됩니다. 같은 해 공포 영화 <아미티빌 호러>에서 조지 러츠(라이언 레이놀즈)의 딸 첼시 러츠를 연기하며 귀여움 뿜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그녀는 조·단역 등 배역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들에서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로 성장하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지만 에디터는 그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영화 <500일의 썸머>가 떠오릅니다. 영화 속 비중이 크지는 않았지만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톰(조셉 고든 레빗)의 여동생 레이첼 역할을 맡아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충고를 해주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오빠가 썸머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는 건 알겠는데 난 아니라고 봐. 지금은 그냥 좋은 점만 기억하고 있는 거야.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면 오빠도 알게 될 거야." 이 대사 한 마디로 그녀는 국민 여동생에 등극하게 되죠!

그리고 이듬해 <킥 애스: 영웅의 탄생>으로 스타덤에 오릅니다. 11살 소녀답지 않은 찰진 욕 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에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힛걸이 영화를 살렸다며 입을 모아 얘기했죠. 영화 속 여느 성인 연기자 못지않게 그녀는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며 그해 MTV 영화제 주목할 만한 배우상과 최고의 액션스타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후 영화의 속편 <킥 애스2: 겁 없는 녀석들>에도 출연했고요.

<킥 애스: 영웅의 탄생>으로 핫했던 그해 <렛 미 인>으로 방점을 찍습니다.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렛 미 인>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작품에서 그녀는 뱀파이어 애비 역할을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덕분에 당시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역배우로 떠오르게 되며 새턴 어워즈 최우수 신인배우상을 수상합니다. <렛 미 인>은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그녀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로, 그녀의 팬이라면 필람해야 할 작품입니다.

<휴고> 또한 빼놓을 수 없죠.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함께 한 작품으로, 그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영화는 브라이언 셀즈닉의 그림책 <위고 카브레>를 원작으로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 내 시계탑을 관리하는 소년 휴고(아사 버터필드)와 그의 시선으로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클로이 모레츠는 휴고의 친구이자 조르주(벤 킹슬리)의 손녀 이자벨을 연기하며 미국인임에도 완벽한 영국 악센트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디션을 볼 때 마틴 스콜세지 감독도 깜빡 속을 정도였다고 하죠!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지 못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녀가 어린 나이에 데뷔해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에 주로 출연해온 탓에 자신의 출연작들을 보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영화 <아미티빌 호러>부터 <실종자>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렛 미 인> 등 영화관에서 자신의 영화를 모두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이후로도 <런어웨이 걸> <텍사스 킬링 필드>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무비 43> 등 다양한 R등급 영화에 출연해왔습니다.


그녀의 한국 사랑

                                                     
                                                     
                                                     
                                                     

클로이 모레츠의 한국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죠. 그녀는 2012년 캘빈 클라인 행사를 통해 첫 내한을 합니다. 당시 국내 팬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은 그녀는 3년 후 다시 한국을 찾죠. 나흘간의 일정 동안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SNL 코리아> 출연, 가로수길·홍대 거리·명동 등 서울투어와 함께 팬미팅까지 진행하며 알찬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이듬해 또 한 번 내한해 <SNL 코리아>에 다시 출연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유명한 '김치싸다구' 장면이 탄생하게 되고요. 이외에도 <문제적 남자>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습니다. 또한 마마무, 빅뱅 등 한국의 가수들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배우 활동 잠정 중단 선언

그러던 지난 2016년 그녀는 돌연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 선언을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초심을 되찾으려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히며, "내가 누군지 다시 평가하고, 내가 맡은 역할 속에서 '나'를 찾기 위해 모든 영화에서 손을 뗐다. 천천히 가도 괜찮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촬영을 모두 취소하는 등 긴 공백을 예상했지만, 그녀는 중단 선언 한 달 만에 짧은 휴식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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