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리선생'과 '곽철우'의 중국집 장면!

이 장면에서 '곽철우'가
시켜주는 전가복을 보고
'맛있겠다' 생각만 했다면
당신은 스투핏!

이들이 시켜먹는 '전가복'은
중국에서 가족 또는 친한 친구들이 모여
복을 기원하며 먹는 음식!
전가복을 시켜 먹는 모습은
영화 초반 긴밀한 남한과 중국을 의미
함과 동시에,
쿠테타 발생 이후엔
한없이 냉정해지는 관계를
부각해주는 장치였다고!!
양우석 감독님의 연출이 진짜 슈퍼그뤠잇이네요!!
※깨알정보:
곽철우의 '전가복 대자 주문'은
곽도원 배우의 애드립이었다고!
곽철우 귀여움은 대자 곱빼기 초 대자였음!

올 겨울이 왜 이렇게 추운가 했더니
'엄철우'가 냉정해서구나!
139분의 러닝타임 내내
그가 웃는 시간은
단 3초!!

양우석 감독은
엄철우의 단 3초의 웃음에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닥칠 미래까지
모두 표현해냈다며
정우성 배우의 연기를 극찬
했다고 합니다!

돌잡이로 외모를 잡았다는 정우성!
그의 잘생김을
양우석 감독님이 모를리 만무하죠!!

그래서 양우석 감독님은 아래와 같은 띵언과 함께 정우성씨의 얼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극중 '엄철우'의 목도리!
북한에서 유행하는
쁘띠 목도리인 줄 알았더니?!

요기에는
짠내 폴폴 안습 가득 사연이 숨어있다고!!

갑작스러운 임무로 집을 떠나게 된 엄철우에게 부인이 미처 완성하지 못한 목도리를 건넨 것!

이정도 디테일이면
양우석 감독님 '양테일'로
등극각..

모두의 최애씬으로 꼽히는 국수집 장면!
서로 수갑을 찬 철우's의 공존이
잠시나마
남과 북의 화합을 느끼게 하는데!

이들이 불편함 없이 밥을 먹은 것은
곽도원 배우가 왼손잡이기 때문이라고!!
이것은 데스티니 하늘이 정한 운명!!

영화 ost 중 갑 오브 갑은 바로
♬ 곽드래곤의 삐딱하게! 

사실 양우석 감독이 기존에 선택한 곡은
빅뱅 - FANTASTIC BABY
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40대 이혼남 '곽철우'에게
백만퍼센트 빙의한
곽도원 배우는 '삐딱하게' 가사가
와닿아 혼자 노래를 연습해갔고
직접 곡을 바꾸는 것을 제안
했다고 합니다!

신의 한수 인정..

게다가.. [삐딱하게]가 담긴 GD의 앨범 제목이 바로 '쿠데타'라고....
소오오오오오오오르으으으ㅡㅇ으ㅡㅁ

영화 속 '곽철우'는
'엄철우'보다 형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사실은 시나리오 상
'엄철우'와 '곽철우'는 동갑!
(영화에서도 동갑, 현실에서도 동갑!)
형 대접을 받고 싶던 '곽철우'가
'엄철우'에게 본인이 형이라고
귀여운 거짓말을 한 것!

영화 후반부
곽철우가 본인의 진짜 나이를 고백하지만 아쉽게도 편집되면서
남북 철우는 영원히 형 동생 사이로 남게 되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에서 고백했으려나 하고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나니
다시 또 보고 싶다구요?
아니 설마 아직도 안보셨다구요?!

정우성X곽도원 둘의 철철 넘치는 남북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