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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연기 변곡점 보여준 배우 박신혜

Tae쌤님 | 2017.11.09 13:16 | 조회 400
                        

2017년, 20대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 누가 있을까. 으음…. 바로 떠오르는 배우가 없는 것 같다. 특히 영화로 한정한다면 유독 눈에 띄는 여성 배우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와중에 <침묵>에 출연한 박신혜가 눈에 들어왔다. 청춘멜로 드라마의 주인공 이미지가 강했던 박신혜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영화로 그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박신혜가 지금 20대 충무로를 대표할 수 있을까. 그녀의 연기 인생을 돌아볼 시기다.


이승환 <꽃> 뮤직비디오
박신혜는 2003년, 14살 때 이승환의 노래 <꽃>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이승환이 운영했던 드림팩토리에 소속되면서 연예계로 들어오게 됐다. 처음에는 가수로도 준비했으나 배우로 진로를 결정했다.


배우 데뷔작, 드라마 <천국의 계단>
박신혜가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건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인 어린 한정서 역을 맡으면서부터였다. 박신혜의 배우 데뷔작인 <천국의 계단>은 2003년 1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총 20부작으로 방영됐다. 평균 시청률이 40% 넘는 화제작이었다. 이후 박신혜는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드라마 <천국의 나무>(2006), <궁s>(2007)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천국의 계단

감독 이장수

출연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개봉 200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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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나무

감독 이장수

출연 이완, 박신혜, 아사미 레이나, 우치다 아사히

개봉 200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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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 영화 <전설의 고향>
박신혜의 영화 데뷔작은 조승우와 강혜정 주연의 멜로영화 <도마뱀>(2006)이었다. 다음해인 2007년 개봉한 <전설의 고향>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전설의 고향>은 과거 KBS에서 제작했던 동명의 드라마를 영화화한 공포물이다. <전설의 고향>은 제작 과정에서 ‘쌍둥이자매비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었다. 박신혜가 쌍둥이 자매 소연과 효진을 모두 연기했다. 영화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흥행에도 실패했다.

전설의 고향

감독 김지환

출연 박신혜, 양금석

개봉 200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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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로 도약하게 만든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2009년 방영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박신혜는 ‘고미남/고미녀’ 역을 연기했다. <미남이시네요>는 고미녀가 남장을 하고 남성 밴드에 들어가는 내용이다. 이홍기, 정용화, 유이 등이 출연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어 박신혜는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미남이시네요>는 일본과 대만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미남이시네요

감독 홍성창

출연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유이

개봉 2009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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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깊이를 다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주로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박신혜가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에 조연인 민영으로 출연했다. 민영은 조작단의 일원으로 의뢰인에게 데이트 코칭을 하고 스타일 점검 등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당시 그녀의 선택은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영화에서도 주연을 꿰차도 충분하다는 게 주변의 판단이었다. 박신혜의 선택은 달랐다. 박신혜는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는 경험이 많지만, 영화는 시작 단계잖아요. 굳이 역할 크기 따지지 않고 1분 1초라도 맘에 드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어요. 이번 작품을 대하는 제 욕심이었죠”라고 말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출연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박철민, 전역산, 송새벽, 류현경

개봉 2010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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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넌 내게 반했어>, <이웃집 꽃미남>

확고한 한류스타로 만들어준 드라마들
2011~2013년 박신혜가 출연한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얻었다. <넌 내게 반했어>(2011), <이웃집 꽃미남>(2013), <상속자들>(2013)이 특히 그랬다. 한류스타로서 박신혜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중국을 들었다놨다 할 정도의 인기를 얻었지만 박신혜는 자만하지 않은 듯하다. 2013년 영화 <상의원>이 개봉할 당시 <씨네21> 인터뷰를 보자.

-<상속자들>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피노키오>가 한국 드라마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 올해로 3년째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까지 열었고 대만, 타이로 아시아 투어를 다녀왔다. 20대 한국 여배우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행보다.

=신기하다. 그냥 조용히 연기하다가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또 무난하게 연기자 생활하며 살겠지 생각했는데. 내가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여권에 도장을 이렇게나 많이 찍으며 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넌 내게 반했어

감독 표민수

출연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강민혁, 소이현, 김윤혜, 이현진, 임세미, 정경호, 신구, 선우재덕, 이일화, 문가영, 이정헌, 장서원, 김슬기

개봉 201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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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꽃미남

감독 정정화

출연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개봉 201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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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감독 강신효, 부성철

출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 강하늘, 박형식, 전수진, 최진혁

개봉 201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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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달리 아쉬움이 남는 영화 출연작들
<7번방의 선물> <상의원> <뷰티 인사이드> <형> 등이 2012~2016년 박신혜가 출연한 영화다. <7번방의 선물>이 천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박신혜의 활약이 독보적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상의원> <형> 등도 드라마만큼의 성공을 거둔 작품은 아니다. 그밖에 김지운 감독이 인터넷에 공개한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에 윤계상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7번방의 선물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개봉 201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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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감독 이원석

출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개봉 201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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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의 변곡점이 될 영화 <침묵>
<침묵>에서 박신혜는 변호사 최희정을 연기했다. 임태산(최민식)이 자신의 약혼자(이하늬)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 딸(이수경)을 변호하기 위해 선임한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박신혜가 연기한 최희정은 밝게 웃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한류스타 박신혜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톤의 얼굴이다. 박신혜는 청춘멜로 드라마에서 보이시한 매력이 강했다. 또 아역 시절 성숙해보였던 얼굴이 지금도 그대로여서 교복 차림이 매우 익숙했다. 1990년생으로 어느덧 27살이지만 이제야 박신혜가 진짜 어른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침묵> 이후 박신혜가 선택하는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 지금부터가 박신혜의 본격 성인 연기의 시작처럼 느껴진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박신혜의 성장은 지금부터다.

침묵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

개봉 2017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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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

-박신혜는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다. 야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아래처럼 야구에 빗댄 인터뷰도 가능하다.

-(박신혜가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을 야구에 비유하면 배우 박신혜에게 어떤 작품인가.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3회가 적당하겠다. 3회 초 안타를 치고 1루에 진루해 2루로 도루할까 말까 고민하는 기아의 테이블 세터 같은 작품? (웃음)
-3년 전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자신의 현재를 야구에 빗대어 3회 초 안타를 치고 1루로 진루 후 2루 도루를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 그리고 2015년은 어떻게 예상하나.

=1루에 나가 있던 주자가 1점을 낸 상황. 지금껏 아무 걱정 없이 매년 작품을 해왔고 아시아 팬들과도 만났으니까. 이제 <상의원> <피노키오>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달렸다. 아웃 카운트가 생길지, 2점을 낼지 결정되지 않을까. (웃음)

-2006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 대 기아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에서 한 인상적인 시구로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얻었다. 왼손잡이인 박신혜의 투구를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왼속 강속구 투수 랜디 존슨의 투구에 빗댄 별명이다.

-박신혜는 노래와 춤의 실력자다. 작곡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이승환은 박신혜를 ‘드림팩토리의 보아’로 만들고 싶었으나 배우로 데뷔했다. 박신혜는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2014년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꿈은 경찰관이었다. 어린 시절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을 훔쳐갔다고 한다.

                        
왕대륙 인스타그램.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라고 한글로 글을 작성했다.

-대만 배우 왕대륙은 박신혜의 팬이다.

                        
누가 류화영이고 박신혜인지 맞춰보세요 (류화영, 박신혜 인스타그램)

-류화영, 류효영 쌍둥이 자매와 외모가 비슷하다.

-배우 강소라와 1990년 2월 18일로 생년월일이 같다. 강소라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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