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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차이는 기본! 나이차 무색한 커플 케미의 영화들

Tae쌤님 | 2017.10.16 10:57 | 조회 410
사랑에 있어 나이는 숫자일 뿐이죠. 커플 연기는 같은 연령대가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영화들이 있습니다. 연령대는 다르지만 찰떡 호흡으로 딥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배우들! 오늘은 그 연기신 출연 영화를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15살

연인, 1992
양가휘 - 제인 마치

<연인>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콩쿠르 상을 받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베트남에서 생활하던 10대 소녀가 중국 대자본가의 아들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았죠. 개봉 당시 이 작품은 소녀를 연기한 제인 마치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연인>은 단순히 그들의 육체적 관계만을 조명한 영화가 아니죠. 격정적인 로맨스를 이어가던 그들, 영화가 묘사한 세밀한 감정선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연인

감독 장 자크 아노

출연 제인 마치, 양가휘

개봉 1992 프랑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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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2008
케이트 윈슬렛-데이빗 크로스

한나(케이트 윈슬렛)는 우연히 소년 마이클(데이빗 크로스)을 만나고, 두 사람은 단번에 서로에게 매료됩니다. 늘 마이클에게 책을 읽어달라 부탁하던 한나. 두 사람이 공유하는 책이 늘어날수록 그들의 관계는 점점 깊어지죠. 그러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한나가 사라지고, 두 사람은 8년 후 재회합니다. 지고지순, 한나에게 온 마음을 다하던 마이클의 빛나는 시선이 마음에 남는 영화죠.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데이빗 크로스

개봉 2008 미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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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살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2016
김주혁-이유영

영수(김주혁)는 연인 민정(이유영)이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웠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그날 밤 일로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집을 나가버리죠.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맵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이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부터 이미 실제 연인 같은 그들의 찰떡 케미를 만나볼 수 있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감독 홍상수

출연 김주혁, 이유영, 김의성, 권해효, 유준상

개봉 201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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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살

원스, 2006
글렌 핸사드-마르게타 이글로바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 1부작(!) <원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이란 꿈을 좇는 두 남녀의 사랑을 다룬 영화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그와 체코 출신의 이민자인 그녀. 국적도 언어도 다르지만 음악 하나로 사랑에 빠지는 그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글렌 핸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촬영 중 실제로 사랑에 빠지기도 했죠. 듀엣 밴드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결별한 상태입니다.

원스

감독 존 카니

출연 글렌 핸사드, 마르게타 이글로바

개봉 2006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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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5
클린트 이스트우드-메릴 스트립

잡지 표지에 실을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에 온 사진작가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 그곳에서 우연히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를 만납니다. 늘 가정을 돌보는 일상생활에 지쳐있던 프란체스카와 자유분방한 로버트.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묘한 호기심을 느끼고, 이는 평생 남을 며칠간의 사랑으로 이어지죠. 영화 촬영 당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나이는 65살, 메릴 스트립은 46살이었습니다. 19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가슴 찡한 로맨스를 선보인 두 사람.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명작으로 남은 이유가 있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메릴 스트립, 클린트 이스트우드

개봉 1995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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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살

마더!, 2017
하비에르 바르뎀-제니퍼 로렌스

<마더!>에서 하비에르 바르뎀과 제니퍼 로렌스는 부부로 호흡을 맞춥니다. 마더(제니퍼 로렌스)는 헌신을 다해 남편(하비에르바르뎀)을 사랑하고 동경하죠. 집안에서 일어나는 어마무시한 일들을 방관하는 남편과 그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마더. 늘 그렇듯 두 배우의 포텐 터진 연기력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폭주하는 제니퍼 로렌스, 그 앞에서 소름 끼치는 남편 노릇을 제대로 해내는 하비에르 바르뎀! 두 배우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안 볼 수 없는 영화죠.

마더!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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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2001
이자벨 위페르-브느와 마지멜

제54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죠. 그뿐인가요?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까지 휩쓸며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피아노 교수 에리카(이자벨 위페르)는 자신에게 반한 제자 월터(브느와 마지멜)를 만나면서 그녀 내면에 숨겨져있던 사랑과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에리카는 이자벨 위페르가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죠. 실제로 미카엘 하네케는 <피아니스트> 연출의 조건으로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할 것'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피아니스트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 이자벨 위페르, 브느와 마지멜

개봉 2001 프랑스,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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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2014
틸다 스윈튼-톰 히들스턴

짐 자무쉬 버전 뱀파이어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수백 년 동안 사랑을 이어온 뱀파이어 이브와 아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현존하는 뱀파이어 캐릭터 중 가장 현학적이고 예술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죠. 뱀파이어 커플로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튼과 톰 히들스턴의 나이 차이가 무려 21살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짐 자무쉬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구성 단계에서부터 틸다 스윈튼을 이브 역으로 생각했다 밝혔죠.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감독 짐 자무쉬

출연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턴, 미아 와시코브스카, 안톤 옐친, 존 허트

개봉 2013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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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살

맨하탄, 1979
우디 앨런, 마리엘 헤밍웨이

1970년대 뉴요커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영화 <맨하탄>. 아이삭(우디 앨런)은 17살 고등학생 트레이시(마리엘 헤밍웨이)와 연인 사이입니다. 그러면서도 늘 그녀에게 "넌 너무 어려"란 말을 달고 살죠. 조숙한 그녀의 애정 표현이 내심 불편했던 그. 친구의 연인이었던 매리(다이안 키튼)에 대한 마음을 점점 키워나갑니다. 당시 18살의 나이로 촬영에 임했던 마리엘 헤밍웨이. 연인의 나이가 많건 적건 제 생각을 또박또박 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던 캐릭터였습니다.

맨하탄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우디 앨런, 다이안 키튼, 마이클 머피, 마리엘 헤밍웨이, 메릴 스트립, 앤 번 호프만

개봉 197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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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살

페어 러브, 2010
안성기-이하나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 해본 형만(안성기).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는 딸 남은(이하나)의 안부를 그에게 맡긴 채 세상을 떠납니다. 스물다섯 남은과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얽히는 형만. 남은은 적극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형만은 설렘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하죠. <페어 러브>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이들의 사랑 또한 보편적인 우리의 연애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합니다. 안성기와 이하나의 안정적인 연기가 뒷받침되며 형만과 남은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에 더 짙게 남을 수 있었죠.

페어 러브

감독 신연식

출연 안성기, 이하나

개봉 2009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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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살

레옹, 1994
장 르노-나탈리 포트만

'나이차 많은 커플'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그들, <레옹>의 레옹과 마틸다죠. 심부름을 다녀온 사이 온 가족이 몰살된 처참한 광경을 마주한 마틸다(나탈리 포트만). 그녀는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킬러가 되기로 결심하고 레옹(장 르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레옹과 성숙해져야만 했던 환경에서 자란 마틸다. 피지컬적으로 파격적인 만남이었지만 캐릭터 설정과 엄청난 연기력으로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감정선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들이 영화계 아이콘으로 남은 이유가 있죠.

레옹

감독 뤽 베송

출연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게리 올드만, 대니 에일로

개봉 1994 프랑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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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3
빌 머레이-스칼렛 요한슨

밥(빌 머레이)과 샬롯(스칼렛 요한슨)은 도쿄로 여행 온 미국인입니다. 이방인들로 가득 찬 도시에서 두 사람은 소외감을 느끼죠. 우연히 호텔 바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그들은 함께 도쿄를 누비죠. 마주 보며 웃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소소한 추억을 쌓아갑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19살 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촬영 당시 53세였던 빌 머레이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호흡을 이어가죠. 스칼렛 요한슨은 이 작품으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소피아 코폴라

출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페리스, 하야시 후지히로

개봉 200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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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살

엔트랩먼트, 1999
숀 코네리-캐서린 제타 존스

맥두겔(숀 코네리)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만 골라 훔치는 도둑입니다. 뛰어난 솜씨 덕에 그의 범행엔 늘 심증만 남아있을 뿐이죠. 도난 사건 때문에 거액의 손해를 보게 된 보험사는 베이커(캐서린 제타 존스)에게 맥두겔에게 가까이 접근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함께하며 묘한 감정이 싹튼 두 사람. 결국 베이커는 그의 범행에 동참하죠.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섞인 로맨스! 숀 코네리와 캐서린 제타 존스는 40여 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입니다. 당시 숀 코네리의 나이가 69세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네요!

엔트랩먼트

감독 존 아미엘

출연 숀 코네리, 캐서린 제타 존스

개봉 199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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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살

해롤드와 모드, 1971
루스 고든-버드 코트

이 정도면 호흡 끝판왕! <해롤드와 모드>는 자살이 취미인 부잣집 소년 해롤드(버드 코트)와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80세를 앞둔 할머니 모드(루스 고든)의 로맨스를 담아냅니다. 매번 죽음을 시도하는 해롤드와 매일매일 활력 넘치는 삶을 즐기는 모드. 루스 고든과 버드 코트는 반세기의 나이차가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죽이 척척 맞는 커플 연기를 선보이죠. 보편적인 로맨스/성장 영화의 틀을 깨버린 이 작품! 사랑스럽고 신선한 낭만이 가득합니다. 컬트 무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감상해보시길!

해롤드와 모드

감독 할 애쉬비

출연 루스 고든, 버드 코트

개봉 197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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