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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역주행, 잔잔한 롱런

건희T님 | 2022.10.14 17:44 | 조회 232
'인생은 아름다워' 역주행, 잔잔한 롱런

'인생은 아름다워'가 마침내 역주행하며 소중한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는 지난 13일 2만260명(누적 관객수 70만5593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장기 집권 중이던 '공조2: 인터내셔날'을 제쳤고, 동시기 개봉한 '정직한 후보2', 신작 '오펀: 천사의 탄생' 등을 모두 밀어내고 정상에 오른 것.

'인생은 아름다워'는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세연(염정아)이 남편 진봉(류승룡)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국내 첫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염정아, 류승룡, 박세완, 옹성우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공조2: 인터내셔날', '정직한 후보2'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 3위권을 오갔다. 하지만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 귀호강하는 주크박스 영화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실관람평, 좌석 점유율 등에서 우세를 보였던 '인생은 아름다워'는 잔잔하지만 꾸준한 힘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지난 12일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역주행 했고 이틀 연속 1위를 사수하며 순항 중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70만 관객도 돌파했는데, 물론 절대적인 관객수의 수치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기며 롱런하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극심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간의 기다림 끝에 개봉하게 됐다. 그만큼 감독에게도 배우에게도 좋은 시기에 선보이고 싶었던 애정 어린 작품이었다. 한 관계자는 "특히 배우들이 작품에 갖고 있는 애정이 대단했다. 관객수를 떠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 역시 소중한 성과"라고 귀띔했다.

더구나 대작들의 개봉러시도 잠시 휴지기에 접어든 상황. 역주행의 열기를 이어 주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상에 오른 '인생은 아름다워'가 기세를 몰아 관객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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