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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심혜진에게 칼 맞았다

솔 이님 | 2020.11.18 11:42 | 조회 146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종방까지 2회만을 남긴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김정은이 심혜진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고 쓰러지는 충격적 반전이 펼쳐졌다.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 제14회에서 하은혜(심혜진)가 자신의 결혼 생활을 가짜라고 모욕하는 심재경(김정은)의 등 뒤로 칼을 꽂아 긴장감을 유발했다.

심재경은 자신의 집안에 도청기가 설치됐음을 알아챈 후 범인을 확인하기 위해 '50억이 30분 뒤 퀵으로 도착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의도적으로 흘렸다. 심재경의 예상대로 이 내용을 도청하던 하은혜가 택배를 가로채려 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심재경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은혜 앞에 나타나 말을 건넸고, 하은혜도 애써 태연한 미소로 응수했다.

같은 시각, 김윤철(최원영)은 진선미(최유화)의 죽음에 대해 안다는 이진수(김재철)를 만났고, 이진수는 심재경과 진선미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기를 건넸다. 김윤철은 심재경이 진선미를 집에 초대했고, 감바스에 독을 타지 않을 테니 먹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진수는 김윤철에게 심재경을 멈추게 할 사람 당신밖에 없다는 말과  진선미와 송유민(백수장) 살해 증거가 될 삽자루와 구두를 내밀였다.
 
결국 김윤철은 증거물들을 들고 서지태(이준혁)를 찾아가 나와 아내가 진선미를 죽였다고 고백하며 이런 비극이 이어지면 안 된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서지태는 심재경의 것과는 다른 구두 사이즈를 확인한 후 심재경이 아닌, 가까운 이웃에 사는 용의자의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진선미가 눈앞에 나타났고, 김윤철은 진선미가 심재경의 손을 잡고 자신을 속였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에 절망했다. 진선미는 떠나가는 김윤철을 바라보며 심재경으로부터 건네받은, 50억이 담긴 김윤철의 자동차 스페어 키를 손에 쥐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심재경은 하은혜의 집으로 찾아가 50억을 내놓으라는 협박 편지를 꺼내들었고 하은혜에게 송유민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캐물었다. 하은혜는 "전부 다 네 탓"이라며 물러서지 않았고, 이에 심재경은 "누가 들으면 진짜 부부인줄 알겠다"면서 하은혜의 치부를 건드렸다.

마지막 장면에서 결국 하은혜는 "어차피 너희도 종이 한 장으로 이어졌을 뿐이잖아. 우리 계약이 너희 혼인서약서보다 훨씬 더 진짜야!"라고 울부짖으며 심재경에게 칼을 꽂았고, 심재경은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하은혜를 뒤돌아보며 전율을 안겼다.
   
 이날 방송의 충격적 마지막 장면에 '나의 위험한 아내' 시청률이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3회의 시청률 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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