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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에서 배우로? 늦은 나이에 데뷔한 배우들

근T님 | 2018.10.22 10:48 | 조회 373
어떤 직업과 꿈을 갖는데 적정 나이가 있을까. 일반적인 신입 사원의 경우 20대 중후반~30대 초반 즈음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예계는 조금 빠른 편이다. 20대 초반 데뷔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기 때문에 20대 후반, 30대 즈음에 배우의 꿈을 갖는다는 건 다른 직업보다 큰 도전일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배우들의 데뷔작 속 모습들을 모았다.

 *데뷔 나이는 영화 개봉(드라마 방영) 연도를 기준으로 함.

이시영
27세 데뷔

데뷔작 <도시 괴담 데자뷰 시즌3> |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원단 공장에서 일하다가 배우의 꿈을 이루고자 회사를 그만뒀다. 그러나 번번이 오디션에 낙방하고 어머니가 운영하려 했던 찜질방 매장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슈퍼액션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2화'스마일 퀸'에서 스마일 증후군에 걸린 스튜어디스 역이 그녀의 첫 데뷔작이다.


이동휘
29세 데뷔

데뷔작 <남쪽으로 튀어> |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지만 스크린 데뷔는 다소 늦었다.  <남쪽으로 튀어>의 '카페 회원 1'역으로 데뷔했다. 데뷔 전 프로필을 250군데 넘게 돌렸지만 1년에 오디션을 10번도 못 봤던 시절도 있었다고. 

남쪽으로 튀어

감독 임순례

출연 김윤석, 오연수, 한예리, 백승환, 박사랑

개봉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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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29세 데뷔

데뷔작 <신기생뎐> | 요즘 <나 혼자 산다>에서 인간미 넘치는 싱글 라이프로 주목받고 있는 성훈.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 때까지 수영 선수 출신이었다. 2002년 전국수영 대회와 대학 선수권대회 접영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 수술 때문에 배우의 길로 들어선다. 늦게 데뷔했지만 준비 기간은 짧았다. 처음으로 본 오디션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신기생뎐> '아다모'로 발탁된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명 때문에 성훈이란 이름보다 '아다모'라고 많이 불렸다. 참고로 성훈은 개명한 이름이고, 개명 전 이름은 방인규다.


지진희
30세 데뷔

데뷔작 <여비서> | 지진희는 데뷔 전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광고사 사진 어시스턴트였던 당시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금성무 커피 광고에서 정면 연기 이외의 장면에 대역 연기를 한 적도 있다. 데뷔작 <여비서>에 출연 당시 캐릭터도 그의 과거 직업과 맞닿아있다. 회사 사보팀의 사진기자 역할로 등장했다.


김광규
33세 데뷔

데뷔작 <닥터 K> | 김광규는 데뷔 전 부산에서 택시 운전사를 하다가 서른 즈음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 아카데미 수료 후 서울로 상경해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의 데뷔 시절을 이야기할 때 <친구>의 한 장면,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가 빠지지 않지만 진짜 데뷔작은 <닥터 K>다. 이미 <친구> 이전에 곽경택 감독과 인연으로 <닥터 K>에 '물리치료사' 역할로 캐스팅되었었던 것.

닥터 K

감독 곽경택

출연 차인표, 김혜수, 김하늘, 유인촌

개봉 199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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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34세 데뷔

<천군>

데뷔작 <바람의 전설> | 미국 콜럼버스 주립 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해 헬스 트레이너, 보디 빌더로 활동했던 마동석. 이종 격투기 선수인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의 개인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이색 이력을 갖고 있다. 1994년에 뮤지컬 무대에 서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건 한국에서였다. 데뷔작은 <바람의 전설>. '떡볶이 동생' 역으로 아주 짧게 출연했는데 빨리 감기로 돌려봐도 그의 출연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다. 스틸컷은 그다음 작품인 <천군>으로 대신한다. 그는 이 영화에서 북한군 역으로 출연했다.

천군

감독 민준기

출연 박중훈, 김승우, 황정민, 공효진

개봉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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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27세 데뷔

                                                     
                                                     
<혈의 누>, <프라하의 연인>

데뷔작  <혈의 누>, <프라하의 연인> | 2005년 한 해 스크린과 TV 드라마 모두 데뷔에 성공한 배우 윤세아도 꽤 늦은 나이에 데뷔한 케이스다. 연극 영화과 출신으로 <혈의 누> 200:1 경쟁률을 뚫고 비운의 죽음을 맞는 조선시대 여인 소연 역을 맡으며 데뷔, <프라하의 연인>에서 김주혁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혈의 누

감독 김대승

출연 차승원, 박용우, 지성

개봉 200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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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34세 데뷔

데뷔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  여대 앞에서 분식점 사장도 했었고, 옷 가게도 운영했다. 기무라 타쿠야 닮은 외모로 기획사에 픽업됐다. 처음엔 4인조 남성 그룹 멤버로 가수를 준비했으나 배우로 전향했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의 강신효 PD는 그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가능성만 믿고 주연급으로 덜컥 캐스팅했다고. 그러나 윤상현은 당시 자신의 어색한 연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주눅 들었다고 한다.


허성태
35세 데뷔

<기적의 오디션>

데뷔작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 허성태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국문장 나장 1'역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 영화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그러나 그의 연기를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보인 건 배우 오디션 TV 프로그램이었던 <기적의 오디션>이었다. 대기업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었지만 퇴사하고 30대 중반에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오디션 장의 다른 젊은 배우들 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해준
37세 데뷔

데뷔작 <화차> |   박해준은 영화, 드라마 데뷔 이전부터 연극계에서 10년간 활동 해온 배우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2기 출신으로 학교를 늦게 졸업했고, 학창시절 실험적인 연극에 빠져 있는 등 오랫동안 연기 공부를 했다고 한다. 37세에 출연했던 <화차>가 박해준의 첫 영화 데뷔작. 친구 추천으로 본 <화차> 오디션에 합격한 것이 계기였다. 김민희를 지독하게 괴롭혔던 사채업자로 등장했다.

화차

감독 변영주

출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개봉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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