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tvN '나빌레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빌레라' 박인환이 일흔의 나이에 발레리노로 데뷔한다.

tvN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측은 12일 덕출(박인환 분)의 생애 첫 발레 발표 순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덕출은 발레단 앞에서 발레 발표를 하고 있다. 늘 채록(송강 분)과 단둘이 연습해왔던 덕출이 난생 처음으로 발레 무용수들 앞에서 정식 발표를 하게 된 모습이다.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가슴에 손을 얹은 덕출의 경직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긴장에 굳어 있던 것도 잠시 덕출이 곧바로 유연한 손끝으로 우아한 동작을 선보여 그의 일흔 발레리노 데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채록은 제자 덕출의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자신의 첫 제자가 발레단 앞에서 발표를 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에 대견함과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덕출이 스승 채록의 뜨거운 응원 아래 무사히 발레 발표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나빌레라' 제작진은 "12일 덕출의 역사적인 발레리노 데뷔가 그려진다"라며 "덕출이 그동안 쌓아온 발레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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