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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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경우의 수 > 여여 2인 대사
경우연 : 프로포즈 하기도 전에 반지 닳겠네 닳겠어.
김영희 : 현재 너무 오래 기다렸잖아. 내가 거절한 만큼 내가 고백하고 싶어.
경우연 : 아유, 천년의 사랑 납셨네.
김영희 : 꽈배기야 뭐야? 지 연애 끝났다고 비꼬는 인성 뭐지?
경우연 : 내 인성이나 되니까 연애 끝난 마당에 남 프로포즈 엽서나 만들어 주는 거다.
김영희 : 오 땡큐. 너 내일 전시회라 했나?
경우연 : 응.
김영희 : 괜찮겠어? 대표님이랑 이수 다 올 텐데?
경우연 : 안 괜찮을게 뭐야? 다 끝났는데. 뭐 나는 진작에 끝났고 대표님도 이수도 그러고 연락 없어. 끝이지 뭐.
김영희 : 대표님은 몰라도 수는 기다린 댔다며.
경우연 : 수 이기적인 애야. 지가 연락하고 싶었으면 안 참고 진작에 연락했을 애라고. 걔도 끝났어.
김영희 : 그걸 왜 니가 판단해?
경우연 : 이해하니까. 내가 그랬으니까. 나만 좋아할 것 같았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나한테만 할 줄 알았던 말과 행동들을 다른 사람한테 똑같이 하고 있는 걸 보니까 질투가나더라. 웃기게.
김영희 : 남 주긴 아깝고 나 갖긴 싫고. 뭐 그런 거? 그래서 수도 그럴 거라고? 너는 너에 대해서 확신해? 단 한구석도 오해 안해? 니가 확신하는 그 마음이 니 마음이 맞나 해서. 가끔 자기도 오해하고 사는 게 사람인데, 타인을 이해한다는 게 가능할까? 그냥 내가 누군가를 이해했다고 생각할 때 그때 오해가 생기는 건 아닐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