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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공녀' 남녀 2인 대사

건희T님 | 2022.10.05 12:44 | 조회 337

한솔 : 오늘은 진짜 너랑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미소 : 이것도 맛있는데? 근데 아까 하려고 했던 얘기가 뭐야? 결혼하자고?

한솔 : 미소야 나.. 발령났어.

미소 : ..어디로?

한솔 : 사우디아라비아.

미소 : 엄청 멀리 가네.

한솔 : 내가 지원했어.

미소 : ?

한솔 : 이제 만화 그만두려고.

미소 : ?

한솔 : 해볼만큼 해본것 같아서. 이제 좀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미소 : 사람답게 사는 게 뭔데?

한솔 : 알잖아. 그렇고 그런 것들. 남들 다하고 사는 것도 우리도 해보고 싶어서.

미소 : 나는 이대로 좋은데 지금?

한솔 : 근데 그거 알아? 내가 어디 지원해서 뽑힌 거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도 다 떨어졌지. 웹툰 공모도 다 떨어졌지. 나 뭐 어디 뽑힌 적 한번도 없었거든.

그래서 지금 신나.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미소 : 얼마나 가는데?

한솔 : 일단 2.

미소 : 엄청 길잖아!

한솔 : 6개월에 한번씩은 한국 보내준데.

미소 : 나는.. 나는 담배, 위스키, 그리고 한솔이 너. 그게 내 유일한 안식처야. 너도 알잖아.

근데 니가 없으면 어떡하라구!

한솔 : 나도 너 없으면 안되는 거 알잖아. 미소야. 근데 거기 가면 생명수당 붙어서 월급을 3배 많이 준데.

미소 : 생명수당?

한솔 : 괜찮아 안죽어. 거기는 주변이 온통 사막이라서 돈 쓸데가 없어서 돈이 잘 모인데.

그래서 내가 2년 동안 있으면 계산해보잖아. 5천만원은 모이겠더라구.

거기서 내가 대출금 갚고 너랑 살 집 구할거야.

미소 : 배신자.

한솔 : 이거 배신하는 거 아냐.

미소 : 배신자..

한솔 : 배신 아냐.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구 우리 응?

미소 : 무슨 상상력을 발휘해.

한솔 : 옆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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