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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_나의해방일지, 염미정役

건희T님 | 2022.10.14 17:47 | 조회 118


더위가 가나 봐.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에도 헉헉댔는데.


여기만 오면 계절 바뀌는 걸 알아.서울에선 모르겠는데. 뭐야?


엎어 놔 주지. 왜 동물들은 다 죽으면 배를 보이고 누울까? 꼭 사람처럼.

이런 동네에선 아침마다 하나씩 시체를 마주해요.

족제비가 먹다 남은 쥐대가리, 물통에 빠져 죽은 다람쥐.

옛날엔 제일 많이 보는 게 개구리 시체였는데 지금은 논이 없어서...


집 주변으로 다 논이었을 땐 개구리들이 밤이면 길을 건너서 이쪽 논에서 저쪽 논으로 건너가는데

그때 차가 지나가면 두두두둑 터지는 소리가 들려요. 조용한 밤에 두두두둑.

아침에 나와서 보면 개구리들이 종잇장처럼 바닥에 여기저기.

근데 왜 밤에 건너나 몰라. 낮에는 발이 뜨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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