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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여자 2인 대사

채은T님 | 2021.12.13 11:16 | 조회 360

<갯마을 차차차> - 윤혜진 역 (신민아), 오주리 역 (김민서)

 

 

주리 : 방에 있는 사진 속 여자애, 언니예요? 언니 살짝 역변하셨네요. 그쵸?

 

혜진 : , 모든 생명체는 다 어릴 때가 예쁜 거야.

 

주리 : 언니도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만 있다면서요?

 

혜진 : 소문 한번 빠르네.

 

주리 : 언니는 엄마 기억 많이 나요?

 

혜진 : 제법 나지. 근데 너무 어렸을 때라 주로 아팠던 모습밖에 기억이 없어.

 

주리 : 그래도 언니는 엄마 기억이라도 나네요. 우리 엄마는 나 태어나고 금방 돌아가셔서 사진으로밖에 못 봤는데...

 

혜진 : 그래?

 

주리 : 그래서 나 어릴 때 우리 할머니가 그랬대요. 내가 아빠 신세 망쳤다고. 울 아빠 엄청 화내고, 그 뒤로 할머니랑 멸절 때밖에 안 봐요. 나 엄청 생각하는 건 아는데, 그래도 좀 답답해요. 짜증 나고. 그러니까 이거죠. 아빠는 딱 아빠만 하면 되는데 뭔가 엄마까지 하려는 느낌? 언니, 뭔지 알아요?

 

혜진 : 나 너무 알 거 같아.

 

주리 : 언니, 저 오늘 왜 받아줬어요?

 

혜진 : 그냥, 옛날 생각이 났어. 나도 너 같은 적이 있었거든.

 

주리 : 나 같은 적이면... 대박! 언니도 가출한 적 있어요? ?

 

혜진 : 고등학교 때 학교 땡땡이 치고 터미널 가서 버스 타고 바다를 갔어.

 

주리 : 장거리? 역시 스케일이 달라. 근데 왜요?

 

혜진 : 우리 아빠한테 여자친구가 생겼었거든.

 

주리 : , 언니. 그게 이유예요? 이 언니 생각보다 꽉 막혔네? 봐 봐요. 난 우리 아빠가 다른 여자 만난다? 딱 그러면 바로 팍팍 밀어줄 텐데. 불쌍하잖아요. 평생 죽은 사람 그리워하며 사는 거.

 

 

혜진 : 네가 나보다 낫다. 아니 이렇게 어른스러운데 왜 집을 나오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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