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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 사택동네아줌마들

솔 이님 | 2020.04.17 16:48 | 조회 150
마영애 : 두달이라니... 참으로 긴 시간이었소

나월숙 : (웃으며)그죠 너무 길었습니다

양옥금 : (해맑게) 저... 뭐가 말임까?

나월숙 : 아니!! 다 잊어도 그렇디 어케 리정혁동무 전초선에서 돌아오는 날을 잊을수가 있어?

양옥금 : 오모나어머나어머나 어머나 나 죽어야돼~ 요즘 이케 잊음증이 심함다~

현명순 : 아니 전초선 근무야 우리 사택마을 다른 중대장들도 다들 하는거 아님까? 왜 리정혁 중대장만 기케 특별합니까...?

나월숙 : 얼굴이 특별하지않내 얼굴이~?~? 고조 천연기념물 보호에 온 인민이 앞장서는 거랑 같은 맥락이 아니갔소~?

현명순 : 아아~...

마영애 : 우리 리정혁 중대장네집에 장작은.

나월숙 : 산처럼 쌓아놨슴다. 걱정마시라요

마영애 : 소금이며, 된장 고추장도 문제없갔지?

나월숙 : 항아리마다 꽉꽉 채워뒀슴다. 뭐 말씀하신대로 고기도 소금독안에 곱게 넣어뒀디요~ㅎ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양옥금 : 우리오늘 온 마을 여자들이 모여서 김장전투중인데~

윤세리 : (신기) 김장할때도 전투를 하나요...?

양옥금 : 아니 ㅁ.. 말이 그렇다는 기야!! 전투를 하듯이 열심히 김장을 담가보자 그런뜻에서~

나월숙 : 기걸 뭘 지금 설명을 하고있니~ 와서! 손을 좀 보태라요.

윤세리 : (단호)전 보태지 않겠습니다. 그럼. (문닫으려 하는데)

나월숙 : (문 잡으며) 이집은... 올 겨울동안 김치를 안먹을거가?

윤세리 : 예 안먹어요.. 김치 안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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