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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18회 백경,백준현,라혜영,백대성 - 4인 장면 대사

솔 이님 | 2020.05.08 12:13 | 조회 155

준현,혜영 병원 로비에서 걸어온다.


백경:(보다)여긴 왜 왔어.

준현:형, 그게..

혜영:아버지가 연락주셨어. 단오가 많이 아프다며.

백경:(어이없다는듯이 웃는)하.

혜영:뭐가 그렇게 웃기니?

백경:당신도 참 일관성 있다 싶어서. 장면 안이나 밖이나 돈밖에 모르는 추악한 여자. (보다) 불안해요? (다가오며) 내가 은단오랑 결혼하고 백사장이 회사 지분 다 나한테 넘길까봐?

혜영:(어이없는)하.

백경:당신 여기가 어디라고 와. 우리엄마 이 병원에서 죽었어. 기어코 우리 엄마자리 꿰차고 앉았으면 얌전히 있어! 더 바라지말고.

대성:(와서 백경 멱살잡는)너 이자식! 너야말로 여기가 어딘줄 알고 함부로 입을 놀려. 은회장이 보기라도 하면 어쩔거야. (노려보는)

백경:(보는)

대성:(멱살잡은 손 놓고 혜영한테와서 다정하게)괜찮아?

혜영:(불쌍하게 우는척하는)하..

백경:(그 모습에 어이없고 상처받은)

대성:(혜영 데리고 가는)

백경:(감정 복받치는)가짜치곤, (돌아서 보며) 아주 행복해보여 세사람. 진짜 가족같네. (대성보며) 근데 왜! 엄마랑 나한텐 안 그랬을까?!

대성:내가 너 말조심 하라고 했다.

백경:죽어가는 사람도 돈으로 보는 위선자.

대성:이자식!(백경 때리려는)

준현:아버지!(백경 앞 막고 대신 맞는)

대성:(감정 제어 못하고 백경 다시 때리려는)

준현:(대성 막는)

백경:(보다)이게 어떻게 제대로된게, (혜영 한번보다) 하나도 없냐. (가는)

대성:야 너 이리와. 이리와!!

준현:형!(쫓아가는)

백경:따라오지마! 돌아버릴거 같으니까.

준현:(눈물고인체로)형 그냥..그냥 이대로 살면 안돼?

백경:뭐?

준현:아버지도 매번 저러시는거 아니고..형은 단오누나랑 결혼만 하면..

백경:(오버랩)니까짓게 뭘 안다고.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주제에. (사람에게 상처주지말라는 하루와 단오의 말 생각하는)하..진짜 기분 뭣 같네.

준현:(백경 잡는)형.

백경:(바로 뿌리치는)

준현:제발 아무것도 바꾸지마..

백경:(보다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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