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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대사 모음

솔 이님 | 2020.05.15 11:22 | 조회 320

#1 김태리와 이병헌이 같이 배를 타고 있는 장면


신문에서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고 하더이다. 그럴지도...

개화한 이들이 즐긴다는 가배, 불란서 양장, 각국의 박래품들

나 역시 다르지 않소.

단지 나의 낭만은, 독일제 총구안에 있을 뿐이오.

혹시 아오.

내가 그날 밤 귀하에게 들킨 게 내 낭만이었을지. 


#2 김태리가 가마에서 생각하는 장면


(이병헌과 김태리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던 상황을 생각하며) 총소리가 들린다.

동지였으면 서둘러 비켰어야 하고

적이었으면 더 서둘러 비켰어야 할터인데.


(이병헌이 그 쪽으로 걸을까 하여 하고 말하자)


같은 쪽으로 걷겠다라...


(이병헌이 다시 사방엔 낭인이고 우린 서로 뭔가 들킨듯하니 라고 말한 것을 회상하며)


대담한 자인가 대책이 없는 자인가.


#3 김태리와 이병헌이 철로에서 마주선 장면 


목적한 바가 이거였소?

그 미국인의 죽음을 빌미로 미군이 조선 땅에 들어오는 거.


(이병헌이 더 보태지 않아도 될 것 같소. 그럼 이제 수색에 협조를... 하고 말한다.)


(이병헌의 말을 끊으며) 감히. 조선 땅에서 조선인을 겁박하는 것이오

또 뭔가를 얻어낼 요량으로..


(김태리의 말에 김태리에게 미군의 총구가 겨눠진다. 이병헌이 주목받지 마시오. 미군의 총은 양반 상놈 안 가리니까.민주적이라. 라고 말하고.)


나는 그의 이름조차 읽을 수 없다.

동지인 줄 알았으나 그 모든 순간 이방인이었던 그는 적인가 아군인가 


#4


무엇을 말이오 


꼴은 이래도 오백 년을 이어져 온 나라요. 그 오백 년 동안 호란, 왜란, 많이도 겪었소.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키지 않았겠소.

그런 조선이 평화롭게 찢어발겨지고 있소.

처음엔 청이 다음엔 아라사가 지금은 일본이 이제 미국 군대까지 들어왔소

나라 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하지 않겠소?


#5

이것 좀 빌려주시오.

숱한 시간이 내겐 늘 준비였소.

구해야 하오. 어느 날엔가 저 여인이 내가 될 수도 있으니까.


#6

귀하는 조선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했는데 러브를 하자 했소,

혹여... 그게 조선을 망하게 하는 쪽으로 걷고자 함이오?


#7

주목받지 마라

당분간 움막에 오지 마라.

학당 공부 열심히 하지 마라.

왜 늘 하지 말라고만.


나도 그렇소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

거사에 나갈 때마다 생각하오

죽음의 무게에 대해.

그래서 정확히 쏘고 빨리 튀지.

봐서 알텐데.


양복을 입고 얼굴을 가리면 우린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꼭 필요하오.

할아버님껜 잔인하나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

불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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