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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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책보는 강태 뒷모습을 보며)와우. 그림인줄?
강태:(뒤돌아본다)
문영:(강태에게 걸어가며)사복 입으니까 꽤 멋지네? 꼭 외상값 받으러온 호스트같아. (팔짱 끼고)당신은 좀 다른가 했지. 근데 똑같네~? 얼마 받기로 했어?
강태:(책을 내려두며)존대하는 법을 모르면 최소한 알아듣게라도 말해.
문영:(혼잣말로)지도 열라 자연스럽게 말 까면서 뭘. (강태를 보며)나한테 칼맞았잖아.
강태: 그래서?
문영: 그거일 위로금, 플러스 입다무는 조건으로 얼마 받기로 했냐고, 우리대표한테.
강태:아~ 이런식이 늘 통했나보네.
문영:말로하는 위로가 다 무슨 소용이야? 돈이 짱이지?
강태:난 그거 별론데.
문영:돈 아니면 뭐, 몸?
강태:돈보다 가치가 있나?
문영:(피식웃고는)그럼 뭐하러 왔어? 돈도 아니고 몸도 아니면 뭐 뜯어먹겠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강태:(문영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가능하다면 당신을 한 번 더 보러. 그 눈.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거든.
문영:눈?
강태:당신이 내가 알던 누구랑 같은 눈빛을 갖고있어.
문영:그게 누군데?
강태:인격이 고장난 사람. 양심에 구멍이 뚫린 사람. 눈빛에..온기가 전혀 없는 그런 여자.
문영:그 여자...(씽긋 웃으며)무서웠어?
강태: ...좋아했어.(과거회상 후)좋아했어,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