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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中 공효진

류훈상님 | 2024.04.18 10:45 | 조회 5

잘 사셨나 봐요

곱게, 아주 곱게 늙으셨대 살도 좀 찌시고

어떻게 살이 쪘지

아니 자식 버리고 27년산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살이 쪘어

얼굴에 고생이 바글바글하면

내가 좀 봐줬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사람 참 비참하게 만든다

엄마 나는 엄마 덕분에 진짜 더럽게 못 살았어

학교 때는 고아라고 왕따,

다 커서는 부모 없이 자란 애라고 다 내가 싫대

난 엄마 덕분에 재수 없는 년으로 살았지만

나 그냥 그러려니 했어

엄마도 사정이 있었겠지 했지

근데 있잖아 엄마

내가 작년 여름에 이 터미널에서

필구 손을 딱 10분 놓쳤었는데

삼복더위에 이가 다 덜덜 떨리더라

내가 애를 낳고 보니까

내가 진짜 진짜 엄마가 용서가 안되더라고

엄만 사람 아니야

그니까 어디든 가요.

죽는데도 연락하지 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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