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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차승원 명품 액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5.27 11:23 | 조회 231

 

'최종병기 활' 최태환 무술감독과 '추격자' 이성제 촬영감독의 만남

2014.05.27일화 09:54 입력

[권혜림기자] 영화 '하이힐'이 명품 제작진과 함께 완성한 액션 장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6월4일 개봉하는 '하이힐'은 '감성 느와르'를 표방, 거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오갈 예정이다.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

 



배우 차승원만의 대체불가 파격 액션을 가감 없이 담아낸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하이힐'은 이번엔 충무로 대표 제작진이 완성한 파격 액션신의 탄생기를 알렸다.

'하이힐'은 영화 '최종병기 활' 등의 작품을 통해 세련된 액션을 선보여 온 최태한 무술감독과 '추격자' '황해' 등의 작품에서 선 굵은 액션의 합을 절묘하게 포착해낸 이성제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해 강렬한 액션신을 완성했다.

이성제 촬영감독은 클럽에 잠입한 지욱이 룸 안 테이블 위에서 10여명의 범죄 조직원들과 벌이는 영화의 오프닝 액션신에 대해 "차승원씨의 장점인 긴 팔과 다리가 돋보이도록 넓은 화면을 많이 시도했고, 과장된 활극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슬로우 모션을 의도적으로 섞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의 2인자 허곤(오정세 분)이 상상하는 지욱의 빗속 우산 액션씬은 컬러를 배제하고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넣어 관객들로 하여금 허곤의 심정에서 지욱을 바라보게끔 하여 보는 이들의 몰입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자 했다는 후문.

또한 이성제 촬영감독은 "'하이힐'의 촬영 콘셉트는 지욱 캐릭터가 갖고 있는 상처와 아픔이 만들어내는 어둡고 느린 호흡"이라고 전하며 캐릭터가 지닌 짙은 페이소스와 감성을 돋보이게 하고자 여타 액션영화와는 차별화된 길고 사실적인 호흡을 유지했음을 강조했다.

최태환 무술감독은 "절도 있고 단호한 느낌의 실전 액션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러시아 특수부대의 무술인 '시스테마'를 베이스로 액션을 준비했는데, 차승원씨와 트레이닝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외부 무술을 응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차승원 표 액션으로 배우가 갖고 있는 본연의 자세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영화는 오는 6월4일 개봉, '우는 남자'와 흥행 대결을 펼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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