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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자 中 엄마와 애자 대화

nuliai님 | 2014.03.17 08:55 | 조회 290

영 희 의 영 정 사 진 앞 에 서 바 닥 을 치 며 오 열 하 고 있 는 자 갈 치 아 줌 마 .
현 진 도 슬 픔 을 가 누 지 못 하 고 있 고 민 석 은 바 닥 에 앉 아 머 리 를 쓸 어 내 리 고 있 다 .
동 팔 은 말 없 이 술 을 비 워 내 고 있 고 애 자 의 친 구 들 은 무 표 정 하 게 손 님 들 에 게 술 과 음 식 을 나 르 고 있 다 .
(cut to)
장 례 식 손 님 들 도 모 두 빠 져 나 간 새 벽 .
친 구 들 과 자 갈 치 아 지 메 는 녹 초 가 된 듯 바 닥 에 아 무 렇 게 나 누 워 잠 이 들 어 있 다 .
빈 소 에 홀 로 앉 아 인 자 하 게 미 소 짓 고 있 는 영 희 의 영 정 사 진 을 바 라 보 고 있 는 애 자 .
어 느 새 애 자 옆 에 와 서 다 소 곳 이 앉 는 영 희 .

영희 곤 하제. 밥은 문나.

애자 아니..

영희 밥 무야지. 먹는 대로 힘 쓴데이.

애자 응.

영희 힘들었제.

애자 뭐가.

영희 에민 다 안다. 니가 에미 땜에 얼매나 고생 했는지.

애자 어메가 어떻게 아나..

영희 에미가 모르는기 어딨노.. 차라리 귀신을 속이제.

애자가 문득 영희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아퍼하는 영희.

애자 귀신 맞구먼..

영희 예끼이.. 싱거운 년.

애자 아부지 보러 가니까 좋나..

영희 흐흐. 좋지 이년아..

영 희 가 애 자 의 힐 끔 얼 굴 을 보 더 니 ..

영희 가스나 얼굴에 검버섯 핀거봐라..

애자 내가 누구땜에 이라는데..

영희 와. 내 때문이고..

애자 당연하제.

영희 할매스님 한번 찾아 가그라.

애자 스님은 와.

영희 헷소리 보이 사탄 씐기다.

큭 큭 대 는 애 자 .

영희 마 내는 이제 가야헌다. 에미한테 뭐 할 말 읎나.

애자 ....

영희 (일어서며) 할 말 없음 에미 간데이.

애자 (붙잡으며) 잠깐마안...

영희 와?

애자 이제 가면 아주 안 오나?

영희 응..

애자 안 가면 안 되나?

애 자 의 볼 을 타 고 흐 르 는 눈 물 .

영 희 가 눈 물 을 흘 리 는 애 자 의 흐 트 러 진 머 리 칼 을 곱 게 쓸 어 넘 겨 주 곤 눈 물 을 훔 쳐 준 다 .

영희 딱 오늘 까지만 울어야 한다. 알째?

영 희 의 품 에 안 겨 고 개 를 끄 덕 이 는 애 자 .

애자 참. 어메 내일 묻을 때 틀니 넣어줄까? 그거 없으믄 어메 흉하잖아.

미 소 로 대 답 하 며 애 자 의 손 에 서 연 기 처 럼 사 라 지 는 영 희 .

영 정 사 진 안 에 서 인 자 하 게 웃 고 있 다 .

애자 안녕.. 엄마..

 

출처: http://www.born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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