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프로가 되려면 프로에게 배워야 합니다.
현역에서 직접 검증된 프로페셔널한 트레이너가 지도합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남녀2인극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6.11 14:25 | 조회 147

 

#69. 지훈의 방 안 /낮

쾅! 문이 열리면 지훈이 들어오고..

수완이 뒤따르며 지훈의 뒤통수에 대고 정신 없이 나불댄다.

수완

미쳤니? 제정신이냐구. 그냥 유학간다 그래.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짐싸라.

내가 티켓팅해줄게. 점수 올리는 게 주먹 뻗는 것처럼 쉬운 줄 알아?

지훈

아이 씨바..돕기 싫으면 관둬!

수완

그래! 영어 하는 거 보니까 도울 필요도 없겠더라.

뭐할라고 과외하냐?!

수완, 나가는데..

지훈

말은 되는데 읽는 건 안된다구!....

수완

(돌아본다)

지훈

(항변) 시험치는 영어는 틀리잖냐. (담배를 피워 문다)

수완

돌겠네 증말... 그러니까 왜 그런 약속을 맘대로 해?

8점대 성적이 무슨 수로 그 짧은 시간에 50점대로 뛰니?

천사가 아니라 하느님이 와도 못해!

지훈(째리고)

수완

기분 나빠? 할 수 없어.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지키지도 못할 약속하는 것 보다는 낫잖아.

이건 '하면 된다' 뭐 이런 무대뽀 정신 같은 거로 되는 게 아니라니깐..

지훈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나 이제 뭐부터 해야되는 지나 읊어.

수완

(보다가) 나 말이야...

지금 너 과외선생 된 거 무지하게 후회하고 있다는 거 알아?

 
 
 
twitter facebook google+
1,265개 (80/106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누군가의꿈이될
224
14.06.16
누군가의꿈이될
215
14.06.16
누군가의꿈이될
139
14.06.16
누군가의꿈이될
144
14.06.16
누군가의꿈이될
145
14.06.14
누군가의꿈이될
151
14.06.14
누군가의꿈이될
636
14.06.14
누군가의꿈이될
147
14.06.13
누군가의꿈이될
175
14.06.13
누군가의꿈이될
152
14.06.13
누군가의꿈이될
476
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