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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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풀하우스' 남녀 2인극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5.19 12:10 | 조회 173

 

71.# 욕실 앞 (D)
지은, 이대로는 못 참겠다.
72.# 욕실 (D)
영재, 씻으려고 옷 벗는데,
지은 문 쾅 차고 들어오고
영재; (깜짝이야)
지은; 가만히 있는 사람, 나가자고 그러지를 말든가,
그것도 아니면 기다리라고 하지를 말든가.
영재; 안기다리고 그냥 갔다며?
지은; 그래, 갔다, 갔는데...기분이 나쁘잖아. 왜 사람을 똥개 훈련 시키냐?
내가 그렇게 만만해? 우습냐?
영재; ....요즘 좀 조용한 가 했더니, 이게 또 아침부터 까부네.
지은; 뭐? 까불어?
영재; 야, 사람이 바쁜 일이 있으면 약속도 못지키고 그러는 거지.
어디다 눈을 부라리고 악을 써? 오갈 데 없는 그지 같은 걸, 재워 줘,
먹여 줘 입혀 줘? 월급까지 줘,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지은; 내가 공짜로 먹었냐? 맨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부려먹으면서, 뻑하면 바보라 그러구...
그러는 넌 얼마나 잘났냐? 넌 그렇게 머리가 좋아?
영재; 알면서 왜 물어 보냐? 닭 보다는 머리 좋아.
지은; 뭐?...너는 진짜 싸이코야.
영재; 싸이코, 싸이코 그러는데 너는 싸이코 스펠링은 아냐?
지은; 스펠링은 몰라도 너 싸이콘 거는 알어? 이 왕 변태 싸이코야.
영재; 보자 보자, 하니까, 이게 끝간데를 모르고 까부네.
그렇게 불만이면, 나가면 되잖아. 짐 싸가지고 나가. 그거 니 특기잖아.
지은; 그래, 안그래도 갈 거야. 너 같은 인간이랑은 한 시도 같이 있고싶지 않아.
영재;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빨리 나가.
지은; 그래, 갈 거야, 잘 먹고 잘 살아라. (가려는데)
영재; 야, 니 칫솔두 챙겨 가.
지은; (째려보다가 칫솔 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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