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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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인극 해를 품은 달 5화 <떠나라는 허영재와 허염>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4.29 13:59 | 조회 228

 

허 염-방금 뭐라하셨습니까

허 영재-당분간 숙부 집으로 피병을 가있으라 했다.

허 염-하..아버님

허 영재-너는 한 집안의 장자이자 세자저하를 곁에서 모시는 사람이다.

허 염-연우가 저리 생사를 오가고 있는데 어찌 소자더러 매정하게

병을 피해있어라 명하십니까

허 영재-(한숨 쉬고) 가거라.

허염-그리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연우의 병명이 무엇인지 알아야-

허 영재-어의도 알아내지 못하는 병명을 네가 무슨 수로 알아낸 다는 말이냐

허 염-세살의 모든 의사를 뒤져서 라도 반드시 찾아낼 것 입니다.

허 영재-네가 진정 저하의 스승임을 잊은 것이냐.

허 염-누이하나 지키지 못하는 자가 어찌 세자저하를 보필할 수 있다는

말 입니까

허 영재-(크게 소리치며)긁을 읽었다는 놈이 어찌 한 치 앞만 내다보느냐!

장차 누가 있어 세자저하를 지켜드린다 말이냐 너다!

네가 지켜드려야 한다!

허 염-(놀란듯이 바라보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허 영재-(차분하게)그것이 너와 연우와 (2초 쉬고) 이 아버지를 친애하신

성우에 보답하는 길이다.

가거라.

장소 전환-떠나는 허 염과 설의 대화/

허 염-설아,부탁이 있다.

연우가 잠들어 있어 인사를 못 라고 가는구나.

혹 우리연우가 나를 찾거든 내게 서찰을- (한숨) 글자를 모르겠구나.

허면 사람을 보낼테니-

 

설-(조금씩 운다) 알아요 글자

아가씨가 가르쳐 주셨어요 글자를 알면 세상을 읽을 수 있다고

매일 밤 조금씩

 

허 염-설이 네가 있어 안심이 되는 구나. 내 대신 연우를 지켜다오.

허염은 우는 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설이는 아가씨를 부탁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허 염은 떠나고 설은 눈물을 흘린 채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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