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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달콤한 인생 남자 독백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4.23 15:28 | 조회 302

 

달콤한 인생 선우(이병헌)

레스토랑 입구쪽 화장실.

선우, 화장실에 들어가 옆구리 상처를 살펴보고

화장실에 걸려있는 타월로 피를 닦아낸다.

인상이 조금씩 일그러지는 선우.

연신 피를 닦아내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번호를 바라보다가 받을까 말까 망설인다. 그러다가 받으면.

여보세요? 아 희수씨! (얼굴이 밝아지며) 괜찮아요? 아무 일 없는 거죠?

어제 찾아갔었어요. 네? ..... 할말이 있었는데 다 까먹었어요. (힘없이 웃고)

... 저 혹시 제가 보낸 거 보셨어요? 거기에 뭣 좀 써놨거든요.

네. 나중에 시간 나실 때 뜯어보세요. 별거 아니지만

(다시 힘없이 웃다 인상을 찌푸린다) 네? 아 저요? ....

(호흡이 가빠오고) 모르겠어요. 죽으려나 봐요.

(다시 히죽 웃고) 모르겠어요.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저 희수씨. 내가 지금 할일이 하나있거든요. 다시 할 수 있으면 전화 드릴께요.

나중에. .. 나중에 읽어보세요. 시간 나실 때.

아무튼 지금 들어가 봐야 되거든요.

할 수 있음 다시 전화 드릴께요. 네 끊어요. 잘 지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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