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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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될꼬하니 中 정참봉 - 박우춘 作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4.25 21:06 | 조회 239

 

(객석으로 나오며) 듣자듣자 하니까 분통이 터져 못 앉아 있겠구먼!

뭐 썩은 웅덩이에서 울고 있는 맹꽁이야? 아 그래 내가 맹꽁이란 말인가?

그래 인과응보다! 우리 선조가 어질고 착하셨기 때문에 후손인 내가

물려주신 논밭전지로 잘 먹고 잘 입고 참봉 벼슬도 해서 잘 지낸다.

왜 맹꽁이로 둔갑 안 된 게 배 아프고 억울하나?

여러분 공짜께 서도 빈이 무원이라 하셨소.

가난함을 남에게 원망 할 일이 아니란 거외다. 가난한 것도

자기가 타고난 분수요, 잘사는 것도 분수요, 굶는 것도 팔자요,

호령을 하며 사는 것도 팔자요, 문전걸식도 팔자소관이요.

주지육림에 어색 하는 것도 우쩔 수 없이 타고난 팔자소관이란 거외다.

백사장에 모래가 많다 하지만 똑같은 모래 한 쌍이 있겠오?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당신이 될 수 있고 당신이 내가 될 수 있겠는가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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