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프로가 되려면 프로에게 배워야 합니다.
현역에서 직접 검증된 프로페셔널한 트레이너가 지도합니다.

영화 남자독백대사 연애의 목적 유림(박해일)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4.21 14:53 | 조회 283

 

너 아직도 못 잊어서 질질짜고 있냐?

그게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거야.

너 아직도 그 사람좋아하지? 못 잊지? 그래서 그 그림도 걸어둔 거지?

녹음까지 해둔 거 보니까.. 아주 영원히 간직하려 그랬나봐?

돈 애긴 아예 꺼내지도 않던데?

(홍의 흉내 내며) 선배.. 진심이 알고싶어..

순~~ 진심,사랑타령이나 하고 있고,

그냥..니가 한심해서,그런새끼 아직까지 못 잊고 있는 니가 한심해서.

내가 뭐 잘못했어?...니가 그래보여서 그러는 거야

그런 새끼한테 당해서 사랑이있네 없네 어쩌고 하는 게 우습고,

못 잊어서 질질짜는게 가엾어서.

그렇지 않으면. 왜 울어?

씨발,어디서 뺨 맞구 괜히 만만한 나한테 화풀이야.

이 새끼한테 가서 직접그래.직접가서 양아치 새끼라고 애기해보라고!

(더욱 화가 나는 유림. 홍의 팔을 뿌리치며...)

놓으라고, 내가 나갈거야.

(하고 성큼성큼 홍의 집을 나서는 유림.

옷을꺼내입고, 신발을 신고, 막상문을 나서려하자. 발이 안 떨어진다.)

너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서 그래? 가슴 아파서 그래.

니가 그 상처를 빨리 잊었으면 해서 그래.

상처를 아예 잘라버리고 싶어서 그래.

 
 
twitter facebook google+
1,263개 (94/106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누군가의꿈이될
598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533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321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258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347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308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250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284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299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283
14.04.21
누군가의꿈이될
352
14.04.21